
재단탄생배경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대다수 청소년들은 빈곤으로 인해 정규교육을 받기가 어려웠을 뿐 아니라, 부모들의 보호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
소수의 청소년들만 학교에 다닐 수 있었고, 일부 청소년들은 돈을 벌기 위해 노동현장으로 나갔으나 대부분은 할 일 없이 거리를 방황하고 다녔다.
이때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성장 발달을 돕고 사회의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 1924년
「소년척후단 조선총연맹」이 중앙YMCA회관에서 결성되었다.
이어 광주YMCA에서도 1931년 11세부터 15세까지의 소년들로 이루어진 「소년척후단」이 조직되었다.
소년척후단 단원으로 활동하던 김학준(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이 해방 후 대장이 되어 「광주소년척후대(효성소년대)」가 발족 되었다.
1947년에 대한소년단(현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설립되었을 때 광주에서는 「광주효성유년대」가 발족되었으며, 우리재단의 '효성'이라는 명칭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이후 1964년 김학준, 박선홍, 이영생, 임종철, 조규혁이 중심이 되어 "전라남도 내의 소년단사업 및 소년도서관의 설립과
운영 및 소년문화향상과 인격의 도야를 위한 사업을 행하는 소년단체를 지원·육성함"을 목적으로 "전남소년사업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이어서 후원회는 1996. 1. 8.에 광주광역시의 설립 허가를 받아 재단법인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