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 사회적기업가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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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김승진)이 지역의 사회적금융 지원과 컨설팅 운용사인 나눔과 사회연대(대표 윤인휴)와 협력해 청년들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은 지역 청년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기업 활동을 지원키로 하고 25일 나눔과 사회연대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사업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과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면서 영업활동도 하는 기업이다. 최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그동안 지역 청소년의 문화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학금 지원, 문화지원 사업 등을 주로 추진했던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 지역의 경제적 환경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 활동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을 스스로 창업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양극화 및 실업 등 지역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사업 개발비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키우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선정과 사업활동 및 사회적가치 창출 멘토링은 나눔과 사회연대가 담당한다.
재단은 올해 1곳의 사회적기업당 1천만원을 지원한 뒤 점차 지역 수요를 반영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진 이사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남아 활동하면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창출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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