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 벽진서원 후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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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김승진)이 최근 광주 서구 벽진서원(원장 윤장현)에서 열고 있는 '청소년 인성예절교육'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후원, 눈길을 끌고 있다.
(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은 청소년의 문화 향유와 복지증진 및 바람직한 청소년운동의 지원과 육성을 의해 설립됐으며 그동안 청소년 장학금지원, 청소년 멘토링, 불우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김승진 이사장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벽진서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은 물론 이를 통해 미래 주역인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장현 벽진서원 원장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예절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바른 생각과 태도를 길러 우리 사회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벽진서원은 지난해부터 광주지역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명상으로 마음다듬기', '우리의 효 문화', '선비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청소년들의 인성과 예절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균관으로부터 청소년인성교육 실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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