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서 공연

관람객들 문화적 감성 자극 ‘호평’

지난 12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장 광장(커뮤니티 가든)에서 광주효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은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청소년단원들에게는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가졌다. <사진>

광주효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광주지역의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의 지원으로 2019년 2월 창단됐다. 현재 이준행 상임지휘자(광주대학교 겸임교수)와 2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광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전문 성인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실력으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300여명의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깊어가는 가을과 어우러져 시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북돋아 주었다.

(재)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은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앞으로 남은 행사기간에도 지역의 공공문화기관과 연계하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이달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전시관 등에서 계속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